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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여권을 잃어버리면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공항에서, 또는 해외 체류 중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비행기 탑승이나 귀국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여권 분실 시 국내와 해외에서의 신고 및 재발급 절차, 준비물, 긴급 상황에서의 팁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여권 분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미리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국내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해외 출국을 앞두고 국내에서 여권을 분실한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권 분실 신고입니다. 이후 재발급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일정에 따라 긴급여권 발급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1. 여권 분실 신고 방법
- 외교부 여권민원24 홈페이지 접속
- ‘여권 분실 신고’ 메뉴 선택 후 공동인증서 로그인
- 기존 여권의 분실 등록 완료
온라인 신고가 어렵다면 가까운 구청 민원실이나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도 신고 가능합니다.
1-2. 재발급 신청 절차
-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구청 또는 시청 여권과 방문
- 여권 재발급 신청서 작성
- 여권 사진 1매 제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여권 규격 준수)
- 수수료 납부 후 접수
1-3. 수수료 및 발급 기간
- 복수여권(10년): 53,000원
- 단수여권(1년): 20,000원
- 평균 발급 소요 기간: 5~7일 (업무일 기준)
출국 일정이 임박한 경우 긴급여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항공권 등 증빙)가 필요합니다.
2.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해 여행증명서 또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귀국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현지 체류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2-1. 여권 분실 시 즉시 해야 할 일
- 현지 경찰서 방문: 여권 분실 사실을 신고하고 '분실 신고서'를 발급받습니다.
- 주재국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 방문: 여권 재발급 또는 여행증명서 신청
- 필요 서류 제출 및 수수료 납부
2-2. 필요 서류
- 여권 분실신고서 (경찰 발급)
- 여권용 사진 1매
- 항공권 또는 출국 증빙 자료
- 신분증 또는 여권 사본 (가능한 경우)
2-3. 발급 유형
유형 | 설명 | 유효기간 |
---|---|---|
여행증명서 | 단순 귀국 목적. 전자칩 없음. | 1회 귀국용 |
긴급여권 | 전자여권 기능 없음. 일부 국가 입국 제한 | 1년 이내 단수 또는 제한된 복수 |
정식 전자여권 | 일부 대사관에서만 가능 | 최대 10년 |
대부분의 경우 여행증명서로 귀국 후 국내에서 재발급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여권 분실 시 주의사항
여권은 국가에서 발급한 신분증이자 국제 인증 문서이므로, 분실 시 신분도용이나 악용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 즉시 분실신고를 하지 않으면 부정사용 우려
- 인터넷 중고마켓에 '여권 습득' 등은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 높음
- 다시 찾더라도, 분실 등록된 여권은 무효로 처리되어 사용 불가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여권을 분실했다가 다시 찾았는 데 사용 가능한가요?
아니요. 한 번 분실신고가 된 여권은 효력이 사라집니다. 다시 찾더라도 폐기 대상이며, 반드시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Q. 신분증도 함께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해외 체류 중 신분증과 여권을 모두 분실한 경우, 가족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여권 사본 팩스 송부를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사관에 상담을 요청하세요.
Q. 귀국 일정이 급한데 여행증명서 발급이 오래 걸리나요?
보통 당일 또는 익일 발급이 가능하지만, 대사관 혼잡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항공권 스케줄을 함께 제출하면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여권은 해외에서 가장 중요한 신분증입니다. 분실을 예방하려면 여권 사본을 휴대하고, 원본은 호텔 금고에 보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주한 대사관 연락처, 공항 대체 신분 확인 절차도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을 분실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본 글의 절차대로 하나씩 따라가면 무사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